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인구 수 변화 정도를 1㎞ 격자 단위로 분석한 결과, 서울은 강남·송파·강동구 등 시 경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인천 역시 다른 시도와 인접한 경계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했으나 중심부 지역은 인구가 감소했다. 반면 경기는 오산·화성·김포 등 여러 지역에서 인구가 늘었다. 통계청은 이처럼 공간분석을 할 수 있는 지도 기반의 격자통계(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격자영역에 데이터를 집계해 제공하는 통계)를 포함한 공간통계 융합자료 3종을 통계지리정보서비스(SGIS)를 통해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.